[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 시한을 앞두고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08달러(2.2%) 하락한 47.6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분기동안 WTI는 10.6% 하락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23달러(2.19%) 내려간 55.06 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고 있는 이란 핵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 하락했다. 그러나 막판 협상 난항으로 마감 시한이 연장될 수도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낙폭이 다소 줄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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