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일자리 늘리겠다"

롯데하이마트가 고용노동부와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고용노동부 이덕희 서울강남지청장(가운데), 권익재 노동조합위원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고용노동부와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하이마트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선언했다. 롯데하이마트는 31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이동우 대표이사, 권익재 노동조합위원장, 고용노동부 이덕희 서울강남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협약서를 통해 일자리 확대와 차별 없는 일터 구축을 다짐하며 일과 가정 양립과 2016년 정년 60세 의무화 등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노·사간 상협·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단위의 인재 고용, 여성인재 채용 비율 확대, 시간선택제 근로자와 장애인 고용 확대, 여직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 등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에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평일에도 정시 퇴근을 독려하며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내고충, 법률문제, 재무설계 등 직장 내외의 문제에 대해 부담 없이 상담 받을 수 있는 ‘행복찾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계 휴양소 운영, 가족 초청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확대와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의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