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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안심대출 첫날 2.2조 승인…1차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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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안심전환대출 2차 출시 첫날 승인금액이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2차 공급액 20조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 24일 1차 안심전환대출 첫날 승인금액(4조124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시중은행 16곳의 2차 안심전환대출이 전날 23시 기준 총 2만2000건, 2조2000억원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번 2차 안심전환대출로 총 20조원을 공급하면서 '낮은 주택가격 우선공급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선착순을 원칙으로 했던 1차와는 달리 먼저 신청했어도 주택가격이 높으면 떨어질 수 있다.


5영업일 동안 신청 규모가 20조원에 못 미치면 추가 공급 없이 판매가 종료된다. 이 경우 요건이 맞는 신청자 전부에게 안심전환대출이 공급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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