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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 중장기 관심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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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코리아에프티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으로 단기적인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리아에프티의 중국과 유럽법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법인은 LF쏘나타·투산·KX3 등 완성차 신차 투입효과에 힘입어 14% 성장할 것”이며 “폴란드 법인은 투산(5월)·스포티지(11월) 등 신차에 의장용품을 신규로 공급하면서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폴란드 법인은 금년 신차가 온기 반영되고 내년 신차가 2개 추가되면서 내년 성장성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법인은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코리아에프티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3100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폴란드 법인이 환율 영향으로 마진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중국 법인의 성장에 따라 마진 하락이 방어될 것”이라며 “폴란드 법인은 누적 결손금이 제거되면서 올해부터 19%의 법인세율이 부과되면서 연결 법인세율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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