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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나 前 HP CEO "대선 출마 가능성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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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칼리 피오리나 전(前)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90%가 넘는다고 밝혔다.


피오리나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그가 4월 말이나 5월 초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피오리나의 대선 출마는 특별히 놀랄만한 이슈는 아니다. 그는 HP에서 물러난 후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보였다. 2010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 바버라 박서 민주당 의원에게 10%포인트 차로 패했다.


피오리나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공화당 후보로는 유일한 여성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민주당에서는 여성 후보 자원이 많은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 후보로 가장 유력한 가운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피오리나는 힐러리를 맹비난했던 인물로도 이미지가 각인돼 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최근 힐러리가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e메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비꼬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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