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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안심대출 첫날] "개장 전부터 대기 행렬...1차보다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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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때 만큼 '폭발적 반응' 없지만 '수요는 여전'


[2차 안심대출 첫날] "개장 전부터 대기 행렬...1차보다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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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안심전환대출 20조원 규모로 2차 출시된 30일. 은행이 문을 여는 오전 9시경 각 영업점 분위기는 지난 주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과는 사뭇 달랐다. 선착순이었던 1차 출시때와는 달리 5일간 일괄접수 후 주택가격별로 승인이 나는 방식으로 변경된 데다, 이미 19만여명이 신청을 마친 영향이다.


신청 수가 상위권이었던 인천, 경기 파주, 김포, 일산 등에서는 여전히 은행 개점 전 줄을 서 기다리는 고객들은 있었지만, 1차때 만큼 붐비지는 않았다.

이날 오전 경기 파주에 위치한 NH농협은행의 한 지점은 개점전 은행 문앞에서 대기하는 고객 수가 1~2명에 그쳤다. 개점과 동시에 10여명의 고객이 쏟아져 들어왔던 1차때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곳의 한 직원은 "안심전환대출 1차 신청이 이뤄졌던 4일간은 아침마다 문열기가 무섭게 고객들이 우르르 몰려왔다"며 "이번에는 아무래도 두 번째이다 보니 처음만큼 붐비지는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 장안동의 신한은행 한 지점에서도 이날 오전 3~4명의 고객들이 서류를 손에 들고 개점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전히 고객들이 안심전환대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일주일 전 1차 출시 때 10여명의 고객들이 새벽부터 줄을 섰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직장인들이 개점 전부터 줄을 섰던 종로, 을지로 일대 지점도 마찬가지였다. KB국민은행의 여의도 영업점은 이날 오전 대기자 수가 한 명도 없었다. 1차 신청 당시 10여명이 줄을 길게 늘어서면서 개점 초반부터 북새통을 이뤘던 것과는 달랐다. NH농협은행의 을지로4가점도 개점 직후 대기 고객 수가 1~2명에 그쳤다.


시중은행들은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1차 때만큼 폭발적이는 않지만 여전히 고객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신청 기간으로 정해놓은 5일간 추가 재원 20조원은 충분히 소진될 걸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개인여신업무 관계자는 "1차 때 4일간 20조원이 모두 소진됐던 것처럼 수요 추이를 살펴보면 5일간 충분히 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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