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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사업다각화 통한 성장한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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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영증권은 30일 대림산업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대림산업은 1970년대부터 건자재, 석유화학 등 건설과 관련된 상품 다각화를 통해 건설수직 계열화를 이뤘다. 여기에 최근 에너지(발전), 호텔, 임대 사업에서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비건설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의 구조적 한계 문제를 사업 다각화로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이익변동성이 크다는 이유로 주가 할인요인으로 꼽혔던 유화사업부의 전망도 밝다. 중동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강점을 보이자 석유화학 사업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중동에서 석유를 활용한 전범위로의 제품다각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유화사업부를 보유한 대림산업의 경쟁력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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