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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고속도로' 안개로 가시거리 50m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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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구간에 심한 안개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전망이다.


신공항하이웨이 측은 30일 새벽 5시 현재 인천공항고속도로 구간에 심한 안개로 일부 부간의 경우 가시거리가 50m까지 떨어진 상태라고 30일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 측은 노오지J/C부터 인천공항까지 약 35km에 걸쳐 안개가 짙게 끼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 측은 직원이 비상출근해 안개지역 비상방송 실시, 순찰차 및 싸인카 배치 등 안전조치에 나선 상태다.


신공항하이웨이 측은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운행 및 정시도착이 어려울 수 있으니 고속도로 이용고객은 가능하면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차량 6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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