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식목일 맞아 산림청과 소나무 3000그루 괴산서 식재, ‘치유의 숲’ 조성 계획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충북 괴산군에서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 이창재 산림청 자원국장, 허경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무총장,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 및 풀무원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나무 묘목 3000그루를 괴산군 사리면에 있는 국유림에 식재했다.
또 이날 남승우 총괄사장은 오는 9월 괴산에서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기증서를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국민의 숲’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나무를 심고 숲 가꾸기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산림체험을 하면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개방한 국유림으로, ‘국민의 숲’에 치유기능을 더한 것이 ‘치유의 숲’이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국민의 숲‘에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함은 물론 숲 활동 관련 편의시설 설치, 숲길 체험 지도사를 둬 향후 ‘치유의 숲’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지역 청소년과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숲산책, 숲놀이, 산행체험 등의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아시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첫 패시브하우스 연수원을 새로 준공하면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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