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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박정원 두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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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두산은 2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제7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원 두산 및 두산건설 회장과 이재경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종백 김앤장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재경 두산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도 새계 경기가 급속도로 좋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세계 탑티어(Top-tier) 반열에 오르기 위해 '팀 두산'이라는 팀웍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두산중공업도 이날 주총을 열어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손동연 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 김대기 대통령실 전 정책실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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