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유학기제 등 5대 과제 위해 '교육개혁추진협의회' 구성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내년 3월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대학에서는 내년부터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 신설돼 산업수요 중심의 체질개선을 꾀한다.
교육부는 26일 교육개혁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산업과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의 교육을 교육개혁 목표로 내세웠다.
협의회가 선정한 5대 핵심 교육개혁 과제는 ▲자유학기제 확산 ▲공교육정상화 추진 ▲지방교육재정 개혁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일·학습병행제 도입·확산 등이다.
우선 협의회는 자유학기제 도입을 확대해 내년 3월부터 전국의 중학교가 자유 학기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유학기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체험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 기업 등 민간의 진로체험 장소를 늘리고 십 만 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업수요와 대학의 인적 미스 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회는 내년부터 '신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을 신설하고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토대로 대학 학과개편과 정원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기본방향은 이번 5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 협의회는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이번달 입법예고한 방과후학교 선행교육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도록 '공교육정상화법'을 개정하고 수능 난이도를 개정하는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을 개혁하기 위해 누리과정 등 국가정책과 지방교육재정 운용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성과평가로 재정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일학습병행제를 확산해 고교-전문대 총 5년 간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통합교육 육성사업 등을 올해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 1차 회의에 참석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들에게 희망 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하며 "정부, 시 도교육청, 현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학계, 교원,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하며 1년간 운영된다. 분야별로 형성된 분과위원회와 총괄위원회가 정책 수립 단계시 정책방향 제안, 현장점검, 홍보까지 컨설팅과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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