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주자부터 자원봉사자까지 각 역할에 따라 기능성ㆍ디자인 차별화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 U대회)'의 D-100일을 맞아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니폼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공식파트너사인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비롯해 공동조직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오규식 LF 사장 등 300여명이 넘는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각 모델들은 총 80여종의 다양한 스타일의 유니폼을 처음 선보였으며, 실제 광주 U대회의 자원봉사자들도 모델로 직접 참여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유니폼은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기 위해 'Carnival of Light'의 콘셉트로 대학생들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녹여냈다. 블랙야크는 성화봉송주자부터 조직위원회, 미디어, 그리고 자원봉사자까지 각 역할에 따라 유니폼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특히, 여름에 개최되는 대회를 위해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축사에서 “빛 고을 광주에 모인 전 세계의 대학생들의 열정이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 미래의 빛으로 세상에 다시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2015광주 U대회가 더욱 창조적인 세계인의 유산으로 남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5광주 U대회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며, 7월3일~14일까지 12일간 광주 및 전남지역에서 개최된다. 블랙야크는 2015광주 U대회 공식파트너사로 약 15만점의 의류를 후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블랙야크는 지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후원,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2년 연속 후원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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