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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공무원연금개혁안 앙꼬없는 찐빵…합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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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공무원연금개혁안 앙꼬없는 찐빵…합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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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놓은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대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 야당안에 대해 "개혁의 핵심인 얼마를 더 내고 얼마를 덜 받을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워서 국민을 더욱 헷갈리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앙꼬없는 찐빵같은 같은 안을 내놨다"며 "내용이 애매해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논의의 막바지에 온 만큼 대타협 단일안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김 대표는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야당은 자신의 안을 명확히 하고 공무원 단체도 조속히 자체개혁안을 내놓길 바란다"며 "나라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공무원들도 아들딸, 미래 세대에게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그리스 문자 알파 베타 감마까지 동원해 숫자를 밝히지 않고 '새누리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더 크다' 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숫자도 밝히지 않은 공무원연금개혁을 가지고 28일까지 대타협기구에서 합의하자 말을 하고 있는데, 이 안으로는 도저히 합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유 원내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이장우·정용기·민병주 의원,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5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이후 대덕특구 내 민간 IT기업을 시찰하고, 광주로 발걸음을 옮겨 서구을 지역 재보궐선거 필승 결의대회에서 정승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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