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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25일(한국시간) '골드메달'을 받았다는데….
미국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만 75세의 니클라우스는 메이저대회 18승이라는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골프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아동의료보호재단(Children's Health Care Foundation)을 설립해 최근에는 마이애미의료기구에 6000만달러(660억원)를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니클라우스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의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내 아들이 어렸을 때 '네 아버지는 뭐하시냐'라는 질문에 '아무것도 안 해요. 그냥 골프만 쳐요'라고 대답했다"고 회상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또 다른 '골프전설' 아널드 파머(미국)가 참석해 니클라우스를 축하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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