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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신생아에 1만원 출생축하통장 발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출산장려 지역공동체 조성 위해 지자체-민간기관 손잡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저도 1달 후면 아이가 태어나는데 출생신고를 하면 1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만들어 준다니.. 아기 이름으로 통장을 받으면 재미있고 신기할 것 같아요.. (정지연 37· 용답동 거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주민센터와 용답새마을금고(이사장 류철호) 가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4월1일부터 1만원이 입금된 출생축하통장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성동구 용답동 신생아에 1만원 출생축하통장 발급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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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에 출생신고하는 주민은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용답새마을금고를 방문, 제출하면 새마을금고에서 1만원을 입금해 신생아 명의 통장을 발급해 준다.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민간기관과 협력해 적극 나서고 있는 좋은 사례다.


류철호 용답동 새마을금고이사장은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데 출산장려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덤으로 아기들이 크면서 차곡차곡 저축하는 재미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강형구 용답동장은 “신생아에게 출생기념통장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기꺼이 동참해주신 용답동 새마을 금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가족과 아이에게 용답동에서 태어난 기쁨과 함께 용답동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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