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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논란에 맥도날드·스타벅스 '진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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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알바노조, 스타벅스는 익명글로 논란


'알바'논란에 맥도날드·스타벅스 '진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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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최근 외식업계가 직원들과 관련된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맥도날드는 아르바이트노조(알바노조) 관련 시위로, 스타벅스코리아는 파트너(직원)들의 익명글로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관련업계에 다르면 최근 알바노조 관련 시위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맥도날드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전직 크루의 부당해고는 사실무근"이라며 “지방노동위원회도 회사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크루는 재직기간 동안 잦은 스케줄 변경, 지각, 결근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매장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크루가 아니었기 때문에 계약갱신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고용, 인력운용, 노무관리 등 인사관리 전반에 걸쳐 부당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스템 을 확립 및 운영하고 있다”며 “다각도로 인적, 물적자원을 투입해 관련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도 지난 19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스타벅스 마니아들에 대한 비하글로 곤욕을 치렀다.


블라인드는 회사원들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앱으로 직장생활 고충을 토로하고 부서간 정보도 공유하는 폐쇄형 익명게시판 역할을 하는 앱이다.


스타벅스의 파트너(직원)와 마니아가 모이는 한 카페에 스타벅스 열성팬에 대한 비난과 험담글 여러 개가 캡쳐된 내용이 게시됐는데 해당 캡쳐글은 블라인드 앱 내에 스타벅스 직원들이 스타벅스 마니아들의 행동을 비하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텀블러를 사기위해 줄을 서있었다'는 게시글을 캡쳐해서 비난하는가 하면, 스타벅스는 가격에 관계없이 결제시마다 '별' 포인트 1개를 적립해 음료를 여러 잔 구매할 경우 나눠 계산하는 고객을 가리켜 '별거지'라 지칭하기도 했다.


커스텀 음료(시럽이나 휘핑 등 개별 요구사항을 말해서 주문하는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들도 '진상'이라 표현해 고객들을 분노케 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일 오후 해당 카페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스타벅스는 게시글을 통해 ‘스타벅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전하며 내부적인 자성과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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