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진입로 및 농로 확포장 등 187건의 애로사항 건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6일부터 6일간 9개 읍면을 순방하며 군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진 '2015군민과의 만남’행사가 23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 자리에는 안병호 군수와 실·과·소장을 비롯해 정수길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이 모두 참석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민선5기 성과를 돌아보고 민선6기 함평군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동함평산단 준공에 따른 조기 분양, 학교 명암 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 LH공사 행복마을권 임대주택사업, 향토산업 5대 특화작목 육성 등 10개의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의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틀에서 탈피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문답을 주고받아 공감대를 넓히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마을진입로 및 농로 확포장, 농배수로 설치 등 148명이 187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안 군수는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개선을 약속했으며, 제도적으로 힘든 부분은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안 군수는 “군정 현안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하게 표출된 민의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함평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들의 건의와 제안사항을 현지조사를 통해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후속 조치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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