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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통해 안심보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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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신정2동 구립 어린이집 등 2개소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5일 오후 3시 신정2동 구립 어린이집 개관식을 갖는다.


또 2014년 시범 운영시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4월부터 확대·시행, 5월부터는 총 4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양천구,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통해 안심보육 실현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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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주 불거진 어린이집 사건으로 인해 엄마들의 구립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재원적인 문제 등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공급은 훨씬 못 미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양천구는 이 같은 문제를 민간기업 단체와 연대를 통해 풀어냈다. 목3동 보듬이 어린이집과 신정2동 구립 어린이집이 그 곳으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그 중 전국은행연합회와 연대, 만든 신정2동 구립어린이집(신목로 14길 4)이 25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신정2동 구립어린이집은 부족한 재정자원을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로 양천구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이같은 민관협력 사례가 양천구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의 연대를 지은 목3동 보듬이 어린이집은 올 4월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아동 보호자의 보육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구립 갈산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자 양천구는 2015년에는 3개소까지 확대, 총 4개소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신정동 지역의 갈산 어린이집을 비롯 목동지역의 목3동 보듬이 어린이집, 신월동 지역의 둥지 어린이집까지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운영하게 돼 4월부터 양천구에서는 법정동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5월에는 추가로 양천구 해누리타운 내에 위치한 육아종합센터에서도 시간제보육서비스가 가능해져 그동안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어 외출 한 번 쉽지 않았던 아동 보호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것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항상 엄마의 마음으로 구정을 챙겨나가는데 특히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더욱 그렇다”며 “지난 18일 어린이집에서 보육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엄마들의 작은 걱정까지도 덜어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됐다”며 “민관협력과 같은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하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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