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희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을 공동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은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대해 은행이 계좌당 815원을 출연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후원하는 상품이다.
또한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온라인뱅킹에서 나라사랑 메시지를 작성하면 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출시를 맞아 두 은행은 '대한민국만세 예금 및 적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01명을 추첨해 안중근 의사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에 초대한다. 이외에도 70명을 추첨해 중국내 항일 유적지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8150명에게는 태극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영업점 창구에서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가입한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대한민국광복 70주년의 뜻을 되새기고 온 국민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데 모으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립을 기념해 나라사랑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희 기자 2paper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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