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영상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20명 초청
소니 프로젝터 핸디캠 기증…과학·환경 교육 기회 제공
"소니 '다음 세대를 위하여'…자산 활용해 사회공헌활동 지속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는 지난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제7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영상 촬영이나 감상에 관심이 있지만 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화 감상, 과학·환경 교육, 프로젝터 핸디캠 사용법 강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 IFC몰 내에 위치한 CGV 영화관에서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 '애니'를 감상했다. 1982년 처음 대중에게 소개되며 많은 감동을 안겨준 영화 애니는, 소니 4K 카메라 PMW-F55로 리메이크됐다.
영화 감상 후 청소년들은 소니코리아 사무실에서 디지털 시네마부터 교육 현장, 예술 영역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프로젝터의 원리를 배웠다. 4K 기술의 접목을 통해 프로젝터가 인류의 삶과 디스플레이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젝터와 미래의 삶'이라는 주제의 과학 교육이 진행됐다. '탄소의 두 얼굴'을 주제로 한 환경 교육도 실시했다. 소니 프로젝터 핸디캠 'HDR-PJ440'을 학생들에게 기증하고 제품의 사용법을 알아보는 시간 역시 마련됐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큰 주제 하에 한국 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이미징과 같은 소니의 핵심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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