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황금평에서 북한 군인 2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중국으로 탈영, 중국 공안이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소총과 군도 등으로 무장한 군인 2명은 중국 단둥 쪽으로 탈영했다. 북한 군 당국은 중국 공안에 탈영 사실을 즉각 통보해 대대적인 체포 작전이 벌어졌다.
현재 탈영병 1명은 단둥 신구 인근 마을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은 잡히지 않아 공안 당국이 단둥 기차역과 터미널 등에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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