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액티브X 대책, 곧 나온다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정부, 인터넷익스플로러 퇴장에 맞춰 이달내 발표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온라인 간편결제를 가로막았던 '액티브X'에 대한 정부 대책이 이달중 나온다.

액티브X는 해외 온라인 결제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데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 여름 '윈도10'을 출시하면서 더이상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사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정부가 대책을 서둘러 내놓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등은 액티브X 퇴출을 위한 범정부 종합 대책을 확정하고 이달말 발표한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비표준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공부문에 대한 대책은 안전행정부가 주도하고, 민간부문과 금융부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가 각각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정부가 이달말 발표할 종합 계획에는 ▲액티브X 대체 기술 개발 및 지원 방안 ▲공공 및 민간 기업의 웹 호환성 지원 방안 ▲이용 환경 조성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액티브X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웹표준 전환 지원과 액티브X 대체 기술 지원 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위는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 없이도 간편 결제가 가능한 결제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추가 기능이 필요할 때 설치하는 일종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액티브X가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자가 액티브X가 설치가 필요한 웹사이트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 해외 고객이 한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고 싶어도 액티브X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기준 민간기업 100개 사이트중 86곳이, 행정기관 100개 사이트중 82곳이 액티브X를 사용중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3년 조사 결과 100개중 75곳이 액티브X를 사용하는 등 액티브X를 사용하는 사이트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서 액티브X를 사용한다"며 "종합대책을 통해 액티브X를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개발한 MS는 올 여름 출시할 '윈도10'부터 스파르탄(Spartan)이라는 새 브라우저를 적용키로 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