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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보톡스 시술,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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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날씨가 점점 풀리고 봄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다른 계절들보다 봄이 되면 특히 여성들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급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피부에 더 좋은 화장품을 찾는 등 외적인 부분에 많은 공을 들이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간단한 시술로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어주거나 피부의 주름을 개선해주는 보톡스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톡스는 그 성분이 근육을 마비시켜 사용되지 않게 함으로써 그 근육이 퇴화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보톡스의 성분인 보툴리늄 톡신은 혐기성 박테리아에서 분비된 것으로 혐기성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독소로서 운동신경 말단 부위에서 아세틸 콜린의 분비를 억제하게 되어 근육을 마비시키게 된다.

이 보툴리늄 톡신은 근육을 마비시켜 움직이지 않게 함으로써 근육이 펴진듯한 효과를 내주어 얼굴의 주름을 개선할 수 있으며 또한 근육을 축소시켜 부피를 줄여줌으로써 턱이나 종아리 근육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따라서 보톡스 시술은 얼굴의 주름 개선이나 근육이 발달된 턱, 종아리를 갸름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보톡스는 그 시술이 매우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하게 볼 수 있어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제주시청 근처에 위치한 제주피부과 미사랑의원 채상균 원장은 "보톡스가 매우 간단한 시술라고는 하지만 그 성분이 독소인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며 "간단하지만 주의가 요구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시술 시에도 통증이 거의 없고 주사부위가 붓거나 멍들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에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효과는 시술 수 약 2~3일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1~2주 후 그 효과는 최고에 달하게 된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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