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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남감일·과천지식정보·경산무학지구 민간과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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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사전 사업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남감일, 과천지식정보, 경산무학지구를 민간과 공동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각각 일정한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 취득과 개발 등을 공동 시행하고 투자 지분에 따라 이윤을 배분한다. LH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는 조성되는 택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지구는 하남감일, 과천지식정보, 경산무학지구다. 지난해에는 김해율하2지구와 보령명천지구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LH는 오는 23일 경기 분당 LH 오리사옥에서 '2015년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추진 대상지구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LH는 지구 현황과 공모 조건, 사업계획서 평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민간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하남감일, 경산무학, 과천지식정보지구 순으로 공모를 시행한다.


LH 관계자는 "지구별 특성에 맞는 공모안을 수립해 민간의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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