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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이 다친 이하나를 번쩍 들어 올리며 '상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18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7회에서는 정마리(이하나 분)가 검도시합 중 부상을 당하게 되자 그를 챙기는 이루오(송재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리는 "위험할 수 있다"는 루오 말을 듣지 않고 운동에 나섰다가 경쟁 도장 사람에게 목도를 맞고 쓰러졌다.
마리를 병원으로 옮긴 루오는 진심어린 걱정을 하며 그를 챙겼지만 마리는 자존심을 세우며 맨발로 병원을 걸어 나왔다.
보다 못한 루오는 무심한 듯 "가지가지 한다. 업혀요"라고 말했고, 마리가 한사코 호의를 거부하자 "하여간 말도 더럽게 안 들어"라고 짜증을 부리며 마리를 번쩍 안아 올렸다.
이에 마리는 화들짝 놀라면서도 과감한 루오의 포옹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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