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18일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열한 경기 만에 담장을 넘겼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다나카 에이스케의 시속 129㎞짜리 포크볼을 걷어 올려 대형타구로 연결했다. 이대호가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 뒤 처음이다. 우치카와 세이치의 선취 타점과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는 2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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