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002|C|01_$}[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생활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새롭게 출시될 휴롬의 신제품 HW-SBF15 모델로, 식음료 전문 매장과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사용 가능한 전문가용 모델이다. 슬로우 주서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용 모델인 HW-SBF15 모델은 정확한 타깃 설정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장시간 사용에 적합한 모터, 전문가용에 맞춘 재질 적용 등의 요소들을 디자인과 접목시켜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록했다.
HW-SBF15모델은 최장 30분 정도 사용 가능한 가정용 모델과 달리 장시간 사용해도 모터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상업용이라는 용도에 맞춰 고객과 판매자 모두를 고려한 주스 배출구 설계로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인 착즙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또한 착즙 용량을 가정용 모델의 2배로 증가시켰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해 제품의 내구성과 내스크레치성, 부식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내식성을 높였다. 아울러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의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사용 시간 및 강도가 높은 식음료 전문 매장의 특성에 맞춰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휴롬 관계자는 "지난해 2세대 휴롬 모델의 레드닷 어워드 수상에 이어 슬로우 주서로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전문가용 모델이 다시 한 번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 부분에 있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라며 "건강한 주스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W-SBF15모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앞서 '201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이로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iF, IDEA)의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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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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