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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라이브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 테스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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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10여만원짜리 8배 줌 렌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게 됐다. K팝 한류 가수들의 라이브 현장중계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에어라이브코리아에 따르면 화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어라이브 메신저가 최근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키스톤글로벌은 에어라이브 메신저를 개발한 미국 에어(Aire)의 지분 8.5%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 헤드라인홀딩스와 협약 체결을 위해 한국에 들어온 전제완 에어라이브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줌 렌즈가 장착된 스마트폰의 실시간 중계 테스트를 약 20여분 간 진행했다.


전대표는 라이브 방송에서 "고정 8배줌 렌즈를 장착하고 LTE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중계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 있다. 영상 테스트 결과 약 150달러의 줌렌즈만 있으면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충분히 가능할 만큼 화질과 영상이 우수하다"며 "에어라이브의 줌 렌즈 라이브 중계 테스트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대표는 이어 "한국의 무선인터넷 속도는 매우 빠르다"며 "스마트폰 3대면 야구나 골프 등 스포츠 경기현장에서 다양한 각도로 라이브 중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대표는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노트북에 캠코더를 연결해 에어라이브 홈페이지에 있는 라이브 메뉴를 이용해도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면서 "에어라이브 홈페이지에는 그룹라이브, 오픈라이브 등 인터넷 기반 라이브 메뉴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에어라이브 메신저는 최근 버그패치가 완료된 공식 버전이 오픈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스포츠 중계 등이 무리없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에어라이브 메신저는 현재 안드로이드용 1.0 공식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돼 있다. 애플용 iOS 앱은 승인 대기중에 있으며 2~3주 후면 앱스토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어라이브코리아 전제완 대표는 오는 4월 태국 송크란(Songkran) 축제에서 K-EDM 페스티벌 개최를 추진중인 헤드라인홀딩스와 전날 서울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헤드라인홀딩스는 김건모, 클론, 박미경, 채연 등 이른바 '김창환 사단'의 김창환 프로듀서가 문정관 대표와 공동으로 만든 기업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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