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에어라이브(Airelive)가 27일 글로벌 삼성앱에 등록된다. 에어라이브는 영상을 중심으로 글과 사진, 음향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다.
전제완 대표는 최근 에어라이브 공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에어라이브 1.0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게 됐고 27일부터 글로벌 삼성앱을 통해 유통되는 만큼, 최소 30개국에서 최대 40개국까지 커버가 가능해 시장진입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라이브는 현재 전세계 2000만대 PC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와 신제품 PC에 번들용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 3~6개월 내 1500만여대 PC에 에어라이브가 탑재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에어사의 지분 8.5%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키스톤글로벌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최근 키스톤글로벌 주가는 에어라이브 관련 지분 가치 상승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에어라이브가 삼성미니와 갤럭시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다는 소식과 더불어 미국 여성 힙합 아티스트 릴마마(Lil Mama)가 에어라이브 미주지역 마케팅에 참여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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