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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투르크메니스탄서 기업 포럼·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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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트에서 한-투르크 포럼 및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방문지 중 하나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정상외교 후 양국간 교역과 투자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민관 합동 사절단도 파견했다. LG상사,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등 에너지 플랜트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대우인터내셔널, SK C&C, HS인터내셔널, 선우상사, 내외코리아, 글로벌아시아 등 중견 및 중소 무역업체 15개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출입은행을 비롯한 5개 유관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외교부, 석유가스자원부, 경제개발부, 교통부, 건설부 등 15개 정부부처와 공기업을 비롯해 투르크 과학연구원, 관광청, 국립은행, 투르크상의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민간부문으로는 기업인연합회, 옐켄굴리스크(Yelken Gurlu?yk) 건설회사, 발슬렌 울락크 울라미(Birle?en Ulag Ulgamy) 유통회사, 음닷(Ymdat) IT 회사 등 28개 업체가 참가한다.


민관 사절단은 18일 아쉬하바트를 방문해 투르크 기업인 연맹에서 주최하는 산업박람회를 참관했다. 이어 오후에는 투르크 첨단산업단지, 베르카라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등 산업 인프라 시설을 시찰했다. 19일에는 한-투르크 경제협력포럼에서는 투르크 대외경제무역부 아냐 구르바노바(Anya Gurbanova)차관의 ‘산업별 유망협력분야와 투자전략’ 등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호근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투르크메니스탄 기업들은 중앙정부의 강한 통제를 받고 있어 이와 같은 민관합동 사절단 또는 경협 방식이 시장진출에 효과적”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로서 에너지 강국 투르메니스탄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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