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급격히 심해진 탈모에 결국 상담을 받고 모발 이식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말에 좌절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아침부터 병원을 찾는 한정호(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호는 서봄의 부모를 집에 초대한 후 다툼을 벌였고, 그 일로 머리를 뜯겨 탈모가 급격히 진행됐다.
이에 병원을 찾은 한정호에게 탈모 전문의는 "모근이 극도로 허약한 상태에서 강제 탈모됐기에 여기 이 부위는 다시 날 거라고 장담하지 못하겠네요. 원형 탈모도 있어 수술이 불가피하다"며 수술을 권유했다.
이어 "수술이 가장 확실합니다. 일단 3000모 이식해보고"라고 하자 한정호는 "시뮬레이션을 해주시겠습니까. 제가 아픈 거에 민감해서요"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탈모 전문의는 3000모를 이식한 직후 찍힌 두피 사진을 보여줬고, 한정호는 좌절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 8회 시청률은 9.3%로 지난 방송분보다 0.8% 하락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와 KBS2 '블러드'는 각각 12.9%,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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