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이노칩에 대해 특정 고객사의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다른 부품 업체와 달리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칩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440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6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S사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화하는 2분기, 3분기는 매출액이 각각 300억원,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칩도 메탈 케이스 스마트폰의 수혜주로 본 것이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메탈 케이스 채용 확대, 스펙의 상향평준화, 그리고 근거리 통신 등 부가기능 확대로 인해 기기당 탑재되는 세라믹 부품 개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할 메탈 케이스 스마트폰 생산 확대가 실적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기존 스마트폰 외장재의 소재였던 플라스틱과 달리 금속은 전자파를 모으는 특성을 갖고 있고 전기전도도가 높아 정전기나 전자파 방지 세라믹 부품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로 회로가 복잡해지면서 전자파 밀집도가 높아져 노이즈나 기기 오작동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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