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첫 간담회 가진 데 이어 상의·중기중앙회·벤처협회 등 잇따라 만날 예정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의 규제개혁작업을 총괄하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이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듣는 '릴레이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지난해 3월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7시간에 걸친 '끝장토론'을 통해 대대적인 규제개혁에 나선 지 1년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추 국조실장은 18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회원사 대표들을 만나 대기업이 겪고 있는 규제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기업인들로부터 지난 1년간 정부의 규제개혁 성과에 대해 허심탄회한 평가를 듣고, 남아있는 규제를 어떻게 풀 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부는 1~2년내 투자유발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는 규제개선 과제를 건의받아 과감하게 개혁함으로써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올해 규제개혁 추진방향은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투자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발목을 잡는 규제,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인 규제 등을 적극 검토해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국조실장은 오는 20일 무역협회와 두번째 간담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도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규제개혁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국민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듣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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