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모습을 담는 생태 세밀화 대표 그림책작가 ‘이태수’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대한민국 제 1호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에서 열린다.
오는 6월 28일까지 그림책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태수 순천전’에는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 ,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심심한 오소리 등 이태수 작가의 대표적인 그림책 16권 139점의 그림책 원화작품 전시와 함께 그림책 인형극, 그림동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팝업북, 플랩북, 최신 그림책 등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자료실과 ‘이태수 작품 색칠하기’, ‘스크래치 페이퍼’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체험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그림책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은 지난해 4월 25일 개관 이후 관람객 3만 9000여명이 방문해 전남 동부권 뿐만 아니라 경남 서부권 어린이들의 견학 및 체험학습 방문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전국 도서관 관계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등 남해안권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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