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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DB생명이 16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안양수 수석부사장을 내정했다.
안 수석부사장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레딩 대학원에서 국제안보ㆍ투자은행 과정을 마쳤다. 1980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지점장, 기업구조실장, 부행장을 지냈다. 2013년 3월부터 KDB생명 수석부사장을 맡아 2년간 회사 경영을 총괄해 왔다.
평소 소탈한 성격으로 임직원과 격의없이 소통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공인회계사 출신으로서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와 보험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 수석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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