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4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2%(1800원) 오른 6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4조7000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1조4700억원으로 전망했다. PC 디램을 제외한 전 부문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모바일 디램의 공정전환으로 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1조4700억원, 2분기 1조530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수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안정적 가격 흐름과 25nm 모바일 디램의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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