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서울대 수원캠퍼스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서울대 수원캠퍼스 실험농장 돼지 18마리 가운데 6마리가 구제역에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약당국은 구제역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며 작년 12월 이후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수원지역에서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실험농장은 출입제한 조치하고, 일선 농가가 아닌 대학 실험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이례적인 사례를 두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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