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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동탄2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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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 블록, 4998가구 규모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경기 분당 LH오리사옥에서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주택을 짓는 공공-민간 공동사업을 말한다.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투자지분에 따라 수익을 분배·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대구금호, 인천서창의 2개 블록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6개 블록, 4998가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화성동탄2 A90블록 1067가구·A91블록 812가구를 비롯해 인천서창2 5블록 1160가구, 논산내동2 C-1블록 756가구, 평택소사벌 B-1블록 566가구, 양산물금 40블록 637가구다.


LH 관계자는 "공공-민간 공동주택건설사업을 통해 민간은 주택건설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LH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상생 협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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