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C코트렐이 중국 황사와 환경플랜트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전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KC코트렐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4.62%) 오른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화증권은 KC코트렐에 대해 황사로 관심이 고조되고 중국 내 환경플랜트 수요가 올해부터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KC코트렐은 2000년부터 중국 내 전기집진설비를 구축 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황사 등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15년도 실적 턴어라운드, 2016년부터 고성장 시나리오가 예상된다"며 "올해 1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서 국내 환경설비 투자 확대도 전망된다"고 전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KC코트렐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7.9% 감소한 2097억원,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0.2% 늘어난 252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8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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