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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30억원 들여 어르신 1만6000명에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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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노노(老老)케어·스쿨존 교통지원, 민간분야 공동작업장·취업활동 등 지원…‘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하반기 운영, 50세 이상 신노년층 퇴직 후 제2인생 설계도 도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올해 어르신 1만600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대전시는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822명 는 1만5830명의 어르신들에게 갖가지 일자리사업을 만드는 등 사회활동 돕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는 공공분야 전국형, 노노(老老)케어(노인이 노인을 보살피는 것)사업에 2823명을 참여시켜 홀로어르신, 조손가구, 치매노인의 안부 및 생활실태를 점검해 어르신들 고독사 막기 등 취약계층보호체계를 갖춘다.


공공분야 지역형사업엔 6057명을 참여시켜 환경개선, 스쿨존교통지원, 보육교사도우미사업 등 공익서비스활동을 늘리고 민간분야는 공동작업장 및 취업·창업활동에 1000명이 참여토록 한다.

대전시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꿈나무지킴이사업에 303명을 뽑아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노인일자리경진대회, 시니어클럽지원 등으로 5647명에게 일자리를 주고 지원사업도 찾는다.


강철구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베이비부머세대의 정년이후 대책으로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하반기부터 운영, 일할 마음과 능력이 있는 50세 이상 신노년층이 직업능력개발교육과 일자리 찾기, 취업알선 등 퇴직 후 제2인생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부터 어르신 일자리지원사업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이름이 바뀌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사회공헌형, 시장진입형, 시장자립형사업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개편돼 펼쳐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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