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연간 영억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4%,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료가격 약세에도 판재 주력제품 가격이 견조하고 내수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체절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조8052억원, 영업익은 3586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판재 주력제품 가격이 견조하고 주택공급 확대에 따른 철근 수요 증가로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15% 증가를 점쳤다.
주가전망과 관련해선 "봉형강 업황 개선, 중국 철강시황 호전, 실적 향상이 반영되면서 올해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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