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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가스公, '에너지장비 국산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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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가스公, '에너지장비 국산화' MOU 체결 이종호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행(왼쪽)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오른쪽) (사진제공 : 삼성테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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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테크윈과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압력발전기(Turbo-expander Generator) 공동개발에 관한 사업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향후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정압기지 설치용 압력발전기를 국산화 개발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천연가스 압력을 낮출 때 발생하는 터빈 회전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장비인 압력발전기는 지금까지 프랑스 크라이오스타(Cryostar),스웨덴의 아틀라스콥코(Atlas Copco) 등 해외업체가 독점 공급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압력발전기와 같은 첨단 에너지장비는 그동안 전량 외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공동개발 협약은 불모지와 같은 국내 에너지장비 시장에서 국산화의 첫걸음을 내딛는 획기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에너지 고갈, 기후환경 문제 등으로 에너지생산 장비가 갈수록 각광받고 있다"며 "압력발전기는 지속적인 친환경 전력생산이 가능해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의 실천사례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과 한국가스공사는 2011년 평택기지 BOG(Boil Off Gas) 압축기 공동개발, 2012년 HPC(고압압축기) 개발 등 핵심 에너지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삼성테크윈은 2012년 사우디 아람코(ARAMCO)사에 대형 공기압축기 17대를 공급하고 최근 해상유전 개발업체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드마옵코(ADMA-OPCO)로부터 수천만 달러 규모의 해상 원유시추 기지용 가스압축기를 수주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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