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5년도 농림자체사업 2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2016년도 중앙부처에 신청할 농림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올해 농림자체사업 2차에 대해 친환경농업 전문단지 육성,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고품질한우생산 지원 등 모두 24개 사업 84억여원에 대해 사업을 심의하고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농림사업으로는 모두 45건에 1,141여 억원으로 군 농업부서 등 8개 실과소 36개 사업 797억원과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 9개 사업 344억원이다.
심의된 사업은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과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로컬푸드직매장건립지원, 표고재배사시설 지원, 신기술 보급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사업, 영농규모화사업 등이다.
군은 추가로 선정한 사업에 대해서는 곧바로 세부 시행지침을 마련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16년도 신청 사업은 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 예산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우리군 정책방향의 최우선이 농어업 소득 증대와 다함께 고루 잘 사는 부자농어촌 건설이다”며 “농어업 1조원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월6일 상황실에서 심의위원 및 관련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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