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액티브워시' 라인업을 확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판매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11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께 라인업 확대를 마치고, 3월 말까지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용량)의 액티브워시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다양한 용량으로 라인업을 늘려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액티브워시는 출시 3주 만에 기존 신제품의 초기 판매량과 비교해 3배 이상 많은 1만5000대를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세탁기 본체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설치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된 세탁기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애벌빨래를 할 수 있어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액티브 워시' 제품을 4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해외 판매에 대해서는 추후 얘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