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매장에서 서산 생강 한과 완제품 판매 및 원재료 활용 메뉴 개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커피전문점 드롭탑은 건강한 식자재 사용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롭탑은 충남 서산의 대표 향토식품인 서산 생강 한과를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완제품으로 판매하고, 생강 한과를 원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드롭탑 신규 매장 개설을 위한 협력도 함께 해 지역 내 드롭탑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산생강한과는 2014 국가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하고, 연간 40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충남 서산의 대표 향토식품으로,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산 방문 시 후식으로 제공되며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롭탑은 서산생강한과의 상품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상품의 관리 지원,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은 상품 납품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드롭탑은 지난 2월 출시한 ‘리얼 스트로베리’ 4종을 경남 산청의 농업회사법인 ‘썸머힐 상사’에서 재배한 딸기로만 독점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로컬 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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