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스타놀 에스테르' 성분이 콜레스테롤 낮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파스퇴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건강기능식품 '베네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베네콜은 핀란드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콜레스테롤 감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하루 한 병씩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베네콜(Benecol)은 좋다는 뜻의 라틴어 Bene와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합성어로, 콜레스테롤에 좋은 제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해외 임상시험 결과, 2주간 일정량을 섭취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LDL-콜레스테롤(혈관벽에 쌓여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8%가량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이번에 파스퇴르가 출시한 베네콜은 농후 발효유 제품이기 때문에 g당 1억마리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좋다. 기존에 먹던 발효유를 베네콜로 바꾸기만 하면 간편하게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해도 좋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혈중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중년 이후에는 베네콜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올라가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한국은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며 "파스퇴르는 출시 첫해 100억 매출을 올린 후, 점차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네콜은 대형 마트와 편의점은 물론 파스퇴르 가정배달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플레인과 블루베리 2종으로 각 130㎖ 20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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