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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박주영, FC서울 복귀 "친정서 과거 명성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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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박주영, 친정 FC서울 복귀…"연봉은 밝힐 수 없어"

'백의종군' 박주영, FC서울 복귀 "친정서 과거 명성 회복할까?" 박주영. 사진제공=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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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박주영(30)이 친정팀 FC서울로 복귀를 결정한 가운데 박주영의 연봉이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10일 FC서울은 "박주영과 3년 계약이 성사됐으며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의 연봉을 묻는 질문에 "지금 바로 밝힐 수는 없으나 박주영의 연봉은 백의종군 수준이다. 최고 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FC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이 연봉협상 과정에서 발을 빼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봉이 아니라 서울 복귀였다. 따라서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13억 원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재하 단장은 "백의종군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 한때 국내에서 '축구천재'로 불리면서 받은 많은 사랑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2005년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는 18골을 넣으며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이후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로 이적해 활약했으나 잉글랜드 아스널에 진출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셀타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2부),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비슷한 행보를 잇다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박주영이 자신이 프로로 데뷔한 친정팀 FC서울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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