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39센트(0.8%) 오른 50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21달러(2.03%) 하락한 58.52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데이터 제공업체 젠스케이프는 현물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지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170만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적은 것이어서 WTI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브렌트유는 달러 강세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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