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에스디에스·우리은행·한샘 등이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로 신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9일 정기변경 심사결과 3개월(2014.12.1~2015.2.27) 간 일평균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은 87종목, 코스닥 시장은 202종목이 변경된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지수에 새로 포함될 종목은 삼성에스디에스 등 12개, 중형주 지수에 포함될 종목은 쿠쿠전자 등 42개 종목이다. 소형주에는 한솔제지 등 3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거래소는 시가총액규모에 따라 상위 1~100위는 대형주, 101위~300위는 중형주, 대형주 중형주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은 소형주로 분류한다. 동일한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은 쎌바이오텍 등 대형주 22종목, 에이치엘비 등 중형주 87종목, 덕신하우징 소형주 93종목이 새롭게 포함된다.
구성종목 변경 현황을 보면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올라서거나 신규상장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이 각각 12개, 22개였다. 중형주의 경우 각각 42개(유가증권시장) 86개(코스닥시장)였으며 소형주는 33개(유가증권시장), 93개(코스닥시장) 종목이 신규상장되거나 재상장됐다.
일평균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9조4000억원, 코스닥시장 7462억원 등이다. 시장전체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일평균시가총액은 1조5162억원, 코스닥시장이 1442억원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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