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우리몸짓, 6분 운동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보건소는 매일아침 근무시작 전 국민건강체조와 사감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국민건강체조와 사감운동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보건소 직원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서로 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어 주고 있다.
직원들은 처음에는 매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운동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져 하루를 시작하는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 후 아직은 어색하지만 가벼운 포옹을 하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습관적인 표현이 차츰 서로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동일 보건소장은 "신체활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에게 스스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의 계기와 뻐근한 몸을 가볍게 풀고 시작함으로서 업무능률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감운동을 통해 처음엔 서먹하지만 자꾸 반복함으로서 익숙해지고 이로 인해 직원간의 소통과 배려하는 마음도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발한 국민건강체조는 전통노동요 가락에서 따온 우리의 소리와 태권도, 탈춤의 주요동작을 개발시킨 동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체조이며, 실험 및 설문조사 등 과학적 검증절차를 통한 모든 부위의 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체조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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